MBC파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7주째 결방될 예정이다.
13일 MBC TV 편성부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의 파업중단에 따라 노조원의 복귀가 결정됐으나 이번 주말 예능 프로그램은 전부 스페셜로 대체된다.
이 관계자는 "노조원들의 복귀가 빨라도 14일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당장 이번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정상 방송은 불가능하다"며 "뉴스 등 프로그램 일부가 정상화 되겠지만 예능 프로그램은 전체 스페셜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파업 사태를 맞아 결방 중인 '무한도전'은 15일까지 7주째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MBC노조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MBC본사 D스튜디오에서 총파업 중단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39일 만에 파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은 오는 14일 오전 9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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