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22일 결혼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을 밝혔다.
이범수는 14일 오전 11시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범수는 이 자리에서 "많은 관심과 애정 가져 주셔 감사하다 "며 인사하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그는 '2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명이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그는 "컨디션 좋으면 다섯 명까지"라며 "한석규 형님이나 박중훈 선배님의 다복한 가정이 보기 좋더라"고 말했다.
'허니문 베이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민을 하고 있다. 왜냐면 귀동냥으로 지인들 말에 의하면 '신혼이 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둘 만의 시간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들으면 '그럴 법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친구가 아이들을 너무 예뻐하고 좋아한다"며 "본인이 순수하니까 서너 살 먹은 아이들하고도 잘 논다"며 예비 신부 자랑을 했다.
그는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나는 내 여자친구 닮았으면 하고, 내 여자친구는 나를 닮은 아이들 낳고 싶어하더라"며 "눈은 닮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범수는 오는 22일 아나운서 출신의 국제회의 통역사 겸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 이윤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영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이범수와 절친한 배우 이병헌이 맡았으며, 김종환 전 합참의장이 주례를 맡았다. 환희와 휘성이 축가를 부를 계획이다.
한편 1990년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 영화 '싱글즈', '음란서생', '킹콩을 들다', 영화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등에서 활약해 온 이범수는 현재 10일 첫 방송하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 촬영에 매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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