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前회장-장은영 이혼 왜?

자식 문제 견해차... '27살 차이 결혼' 12년만에 파경

배혜림 기자  |  2010.05.14 14:53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67)이 전 KBS 아나운서인 부인 장은영씨(40)와 이혼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혼 사유는 자식 문제에 대한 견해차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장씨와 결혼 전 두 명의 부인 사이에 4남1녀를 두고 있지만 장씨 와의 사이에는 자녀를 갖지 않았다.

최 전 회장과 장씨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여 이혼에 합의했다. 앞서 장씨는 법원에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장씨는 별도의 재산분할 청구를 하지 않아 소송 전에 양측이 재산문제에 대한 정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2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뉴스의 초점이 됐다. 앞서 1996년 이들의 열애설이 언론을 통해 나오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70년생인 장씨는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1994년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KBS 1TV '열린 음악회'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뉴스 네트워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 전 회장은 1971년 대한통운 사장,1972년 동아건설 사장을 거쳐 1977년부터 2001년 그룹 해체 당시까지 동아그룹 회장을 지냈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동아아이스터고등학교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공산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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