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의 팬클럽이 KBS 1TV '현장르포 동행'에 1666만 원을 기부했다고 KBS 강태원복지대단이 17일 밝혔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디시 이승기 갤러리'는 이에 대해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는 이승기를 기념하기 위해 모금했다"며 "이승기의 기부를 보면서 팬의 입장에서 작은 보탬을 더해 보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고 싶어 모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이승기의 팬들이 모금한 후원금은 '현장르포 동행' 출연자들에게 '이승기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매주 일정액씩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KBS 강태원복지재단은 고 강태원 회장이 200억 원을, KBS가 30억을 출연해 지난 2002년 설립했다. '현장르포 동행'을 비롯해 '사랑의 리퀘스트', '러브 인 아시아' 등 방송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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