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하하가 신곡인 발라드 '술병'과 전 여자친구와 관련한 일부 네티즌들의 오해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하는 1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술병'을 발표하고 난 뒤, 일부에서 전 여자친구인 안혜경을 홍보 전략으로 이용했다는 주장이 일어난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하하는 "이미 마음의 정리가 다 됐는데 어떻게 그 분을 홍보 전략으로 이용할 수 있겠는가? 정말 그랬다면 제가 진짜 나쁜 사람인데, 추호도 그런 마음은 없었다"라며 "가수들은 꼭 자신의 경험담만을 노래로 만들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소문에 저도 많이 속상했지만, 혹시나 그 분이 더 상처받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하하 측은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술병'이 안혜경을 염두하고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일자, 최근 "'술병' 가사는 옛 연인 안혜경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레코딩을 한 시기가 하하가 이별 한 후 얼마 되지 않은 때라 녹음 중 술기운과 더불어 슬픔 감정이 극대화됐고, 그 느낌을 잡아 좋은 노래가 완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가사 자체가 안혜경에 대한 하하의 아픈 마음을 담은 내용의 곡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하하는 현재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고정 출연 중이며, 오는 7월부터는 절친한 친구인 MC몽과 함께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하하몽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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