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위문 공연에 장병들의 환호가 작렬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는 23일 방송분에서 고정 멤버들인 신봉선 조권 지상렬 김원희 등이 강원도 양구의 한 부대에서 위문 공연을 하는 장면을 주로 선보였다. 이 부대에서 위문 공연이 열리는 것은 63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위문 공연을 관람하던 1500여 명의 장병들은 소녀시대의 윤아가 무대가 오르자 환호가 극에 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아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NG를 내고 말았다. 하지만 장병들은 윤아를 향해 "괜찮아! 괜찮아"를 외치며 격려했다. 그러자 윤아는 다시 힘을 내 섹시 댄스를 선보였고, 장병들의 환호와 박수는 다시 이어졌다.
윤아의 단독 공연이 끝난 뒤에는 장병들의 송판 격파 및 댄스 공개 등 재미난 장기자랑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자랑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 윤아의 포옹을 받은 장병은 3박4일 간의 포상 휴가도 얻었다.
스케줄이 있었던 태연만을 제외한 8명의 멤버가 모두 모인 소녀시대는 이날 위문 공연에서 히트곡 '오!'를 불러 장병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오! 무대가 끝난 뒤 소녀시대의 유리는 "장병 오빠들, 오빠들 앞에서 보니까 진짜 신나네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장병들을 열광시켰다.
장병들은 소녀시대가 뒤이어 '지'를 부르자 후렴구의 "지, 지, 지, 지, 베이비 베이비"를 연신 따라하며 춤도 함께 췄다.
'패떴2' 멤버들은 신났던 위문 공연이 끝난 뒤에는 내무실에서 내무 생활을 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다음날 잠에서 깨어난 멤버들은 장병 400명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특명도 수행했다. 멤버들은 닭은 직접 사와 400인분의 닭볶음탕을 직접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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