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지영과 오윤아가 6년 만에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로 재회, 둘의 찰떡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4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지영과 오윤아는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6월 19일 첫 방송하는 '결혼해주세요'에서 각각 묵묵한 새언니 정임과 얄미운 시누이 연호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극중 정임과 연호는 절친한 동갑내기 여고 동창생. 하지만 정임이 집안의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자라온 연호의 오빠 태호(이종혁)와 결혼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새언니와 시누이 사이가 된다.
김지영은 "얄미운 시누이지만 윤아니까 봐주고 불평 없이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했던 윤아와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 요즘 촬영장에 오는 길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결혼해주세요'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네 커플을 통해 2010년의 사랑, 결혼, 이혼을 그려낼 가족극으로 백일섭, 고두심, 이종혁, 김지영, 오윤아, 한상진, 정수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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