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착용한 전자발찌 과연?

오예진 인턴기자  |  2010.05.25 10:45
↑린제이 로한
린제이 로한(24)이 법원에서 전자발찌 착용과 주1회 금주학교 출석 명령을 받았다.

24 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베벌리힐스 법원의 마샤 레벨(Marsh Revel) 판사는 린제이 로한에게 마약, 음주를 금하고 전자발찌(SCRAM device, alcohol-monitoring ankle bracelet)를 착용할 것을 명령했다. 주1회 금주학교에 출석해야 하며 불시의 약물 검사에도 응해야 한다.

린제이 로한의 변호사는 영화 촬영지인 텍사스에서 약물 검사 받기를 요청했으나, 판사는 LA에서만 검사 받으라며 이를 거부했다.

린제이 로한은 금주학교 출석 및 불시 약물 검사 등의 명령 이행을 숙지했냐는 판사의 질문에 "알겠다"고 답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OK!매거진은 '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심리 후 린제이 로한은 전자발찌를 맞추기 위해 45분에서 1시간 여 법원에 머물렀고 전자 발찌를 찬 상태에서 법원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린제이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주1회 금주학교 수업에 출석하지 않는 등 보호관찰 규정을 성실히 준수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

보호관찰 규정 위반으로 20일 법원 출석이 예정돼 있었으나 칸에서 여권을 분실했다는 이유로 18일 예정이었던 입국을 미루기까지 했다. 법원 출석 불이행으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보석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를 냈다.

지난해 LA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후 돈을 내지 않으려다 고소당했고, 신용카드 빚도 60만 달러(한화 약7억원)나 되는 등 '할리우드 악동'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고 있다.

린제이 로한이 차게 될 전자 발찌 스크램은 피부를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체크하는 기구다. 착용자의 피부를 통해 알코올이 이동하는 것을 측정한다. 땀 내 알코올 농도를 혈중 알코올 농도로 전환하는 측정도 한다.

법원의 금주 명령을 받은 사람들을 일일이 단속할 수 없는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고안됐다. 모니터링 기관은 인터넷을 통해 착용자의 알코올 농도를 관리한다.
↑린제이 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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