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서태지 이어 日'서머소닉' 간다

'최강 아이돌' 빅뱅이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 '서머소닉' 무대에 선다.

ⓒ 일본 섬머소닉 홈페이지

빅뱅은 25일 오후 서머소닉 홈페이지 라인업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서머소닉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작곡부터 안무까지 해내는 한국 출신의 5인조 댄스 보컬 그룹인 빅뱅이 오늘 추가됐다"고 공지했다.

빅뱅은 오는 8월 7일에는 오사카, 8일에는 도쿄 무대에서 스티비 원더, 테일러 스위프트, SUM41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팬들은 "도쿄 마린스테이지면 가장 큰 무대인데 대단하다" "제이지(JAY-Z)와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라인업에서 위엄이 느껴진다"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오라" 등 댓글을 남기며 반색했다.

서머소닉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록 페스티벌로 매년 8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은 오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다.

한편 과거 이 무대에는 2001년 서태지, 2008년 넬이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