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리메이크 드라마 '첨밀밀' 주연 발탁

김지연 기자  |  2010.05.26 07:11
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한류스타 박용하가 한국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버전 '첨밀밀'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6일 드라마 '첨밀밀' 제작사 베르디 미디어는 "박용하가 '첨밀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용하는 지난 6월초 종영한 KBS 2TV '남자이야기'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드라마 '첨밀밀'은 13년 전 개봉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동명의 영화를 '겨울연가' '가을동화'의 오수연 작가와 '오! 필승 봉순영'의 지영수 PD가 손잡고 드라마로 재탄생시키는 작품.

특히 박용하와 오수연 작가는 '겨울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한류스타로 거듭난 박용하의 인기가 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베르디미디어 관계자는 "30억 아시아인에게 인정받은 영화 '첨밀밀'이 최고의 한류 작가와 PD, 배우, 스태프의 손을 거쳐 고품격 한류드라마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첨밀밀'은 또 다른 주인공 여배우가 캐스팅 되는대로 7월말 촬영에 들어가 올 연말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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