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 27일 '성균관스캔들' 첫 촬영 "설렌다"

김수진 기자  |  2010.05.27 08:44


동방신기멤버 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이 27일 국내 드라마 데뷔작 '성균관 스캔들'의 촬영에 임한다.

믹키유천은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진행되는 이 드라마의 첫 촬영의 시작을 끊으며 풋풋한 로맨틱 청춘 사극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믹키유천이 촬영할 장면은 성균관에 들어간 자신의 배역인 '이선준'이 통과의례와 같은 신방례에서 받은 밀지를 해결하기 위해 북촌 거리에 나서는 장면.

믹키유천은 첫 촬영을 앞두고 밤잠을 설치는 등 설레는 기분으로 첫 촬영 준비를 마쳤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많은 관심 속에서 첫 촬영에 돌입하게 돼 배우들과 스태프 역시 큰 힘을 받고 있다"면서 "든든한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송중기, 유아인 등 꽃미남 연기자가 합류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로맨틱 청춘사극.

조선시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여자인 김윤희가 아픈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치른 과거 시험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합격해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믹키유천 분), 구용하(송중기 분), 문재신(유아인 분)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 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다. 올 하반기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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