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이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결혼해주세요'에 이색 역할을 맡게 된데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지영은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될 ''결혼해주세요'에서 7년 간 평범한 주부로 살아오다 시민 가요제에 나가면서 스타 가수로 전격 변신하는 남정임 역을 맡는다. 이른바 한국판 수잔 보일이 되는 셈이다.
김지영은 27일 '결혼해주세요' 측을 통해 "수잔 보일의 영광을 한국의 안방극장에서 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에이스토리측은 "김지영은 극 중에서 수잔 보일과 같은 드라마틱한 삶을 그려냄으로써 극과 극의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극 중 정임은 삶은 평범한 삶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많은 주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 결혼 이혼 등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작품이다. 김지영 외에도 백일섭 고두심 이종혁 오윤아 한상진 정수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다. '사과꽃 향기' '현정아 사랑해' '인순이는 예쁘다'의 정유경 작가와 '최강칠우' '포도밭 그 사나이'의 박만영 PD가 호흡을 맞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