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3인방'으로 11년째 호흡을 맞춰 온 유상무와 유세윤이 최근 별거(?) 조짐이 보여 눈길을 끈다.
유상무는 지난 26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수아비스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컬트 트리플에서 컬투가 된 것처럼 우리도 옹달샘에서 '옹달'이 도리 것 같다"며 말했다. 이 날은 '옹달샘 3인방'이 만나서 막걸리 브랜드 국순당 CF를 촬영하는 날이었다.
유상무는 "유세윤이 와이프가 생기고, 아기가 생겨도 이렇지 않았다"며 "뮤지를 만나고 우리와 잘 안 만나고 있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유세윤이 뮤지와 급격히 친해지면서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호소한 것.
뮤지는 힙합 프로듀서이자 유세윤과 오랜 지인으로 최근 합께 힙합듀오 UV를 결성하고 활동 중이다.
유상무는 이어 "자기 아내나 아기도 안 데려오는 촬영장에 뮤지를 꼭 데려왔다"며 "요즘 유세윤 눈에는 UV밖에 없다"며 푸념했다.
이에 유세윤은 미안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곡 작업을 같이 하면서 영감을 얻다보니, 뮤지와 자주 붙어다녔다"며 ""조만간 UV 앨범에 유상무와 장동민과 같이 할 것"이라며 유상무를 달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그룹 UV는 '쿨 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대공원', '성공' 등 신곡들을 발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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