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유세윤과 사이 멀어져..이러다 옹달 될 것"

김겨울 기자  |  2010.05.30 11:02
유상무 유세윤ⓒ스타뉴스


'옹달샘 3인방'으로 11년째 호흡을 맞춰 온 유상무와 유세윤이 최근 별거(?) 조짐이 보여 눈길을 끈다.

유상무는 지난 26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수아비스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컬트 트리플에서 컬투가 된 것처럼 우리도 옹달샘에서 '옹달'이 도리 것 같다"며 말했다. 이 날은 '옹달샘 3인방'이 만나서 막걸리 브랜드 국순당 CF를 촬영하는 날이었다.

유상무는 "유세윤이 와이프가 생기고, 아기가 생겨도 이렇지 않았다"며 "뮤지를 만나고 우리와 잘 안 만나고 있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유세윤이 뮤지와 급격히 친해지면서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호소한 것.

뮤지는 힙합 프로듀서이자 유세윤과 오랜 지인으로 최근 합께 힙합듀오 UV를 결성하고 활동 중이다.

유상무는 뮤지와 함께 있는 유세윤을 보자마자 "이럴 줄 알았다. CF 촬영장까지 뮤지를 데려왔다. 아내도 아니고"라며 질투했다.

유상무는 이어 "자기 아내나 아기도 안 데려오는 촬영장에 뮤지를 꼭 데려왔다"며 "요즘 유세윤 눈에는 UV밖에 없다"며 푸념했다.

이에 유세윤은 미안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곡 작업을 같이 하면서 영감을 얻다보니, 뮤지와 자주 붙어다녔다"며 ""조만간 UV 앨범에 유상무와 장동민과 같이 할 것"이라며 유상무를 달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그룹 UV는 '쿨 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대공원', '성공' 등 신곡들을 발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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