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제작진 "억지기부? 의도 왜곡된 것 같다"

최보란 기자  |  2010.05.30 17:45
↑MBC '무한도전' 200회 특집 '기부가 좋다' 코너 중 한 장면 ⓒMBC 제공

MBC '무한도전' 200회 특집 코너 '기부가 좋다' 관련 '억지 기부'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무한도전' 제작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출연자들이 흔쾌히 기부 의사를 밝혔다. 왜 논란으로 몰아가는지 모르겠다"며 "다음 주 방송을 보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부가 좋다'는 '무한도전' 그 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와 시청자들에게 돌려주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것인다"며 "사소한 부분에 매여 정작 의도가 왜곡된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매년 많은 기부금을 내고 있는 출연자들이다. 그런 출연자들이 기부를 싫어했다거나 또 제작진이 기부를 강요했다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관계자는 "녹화 후에 출연자들은 흔쾌히 기부 의사를 밝히고 오히려 한 번 더하자고 말했다"며 "방송 상의 재미를 위한 표면적인 부분을 오해해 그 의미가 왜곡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자 유재석만 기부에서 제외됐는가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알게 될 것이며 오해들도 풀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MBC '퀴즈가 좋다' 형식을 빌린 '기부가 좋다'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을 제외한 6명의 멤버가 퀴즈를 풀어 우승자가 적립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 멤버들이 서로 정답을 맞힐 기회를 떠넘기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에서 억지 기부에 대한 의혹과 유재석만 기부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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