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시즌2'에서 송어 잡기 고수로 등장했다.
장동민은 30일 방송된 '패떴 시즌2'에 고정 게스트로 처음 출연했다. 그는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그룹 원더걸스와 '패떴 시즌2'의 멤버들이 수학여행 버스를 함께 타고 온 것과 달리 먼저 와서 도착 장소에 기다리고 있었던 것. 그는 늦게 온 멤버들과 원더걸스에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왜 이제들 와"라며 짜증을 내는 것으로 신고식을 대신했다.
바로 이어진 물고기 잡기, 장동민은 '숭어 잡기'의 달인 실력을 뽐내며, 멤버들을 이끌었다. 결국 숭어 5마리 획득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뒤이어 그는 신봉선과 짝을 이뤄 커플 기마대결을 펼쳤다. 다른 남자 멤버들이 여자 멤버를 위해 희생하는 것과 달리 '장피트'로 불린 장동민은 '봉줄리'인 신봉선이 무겁다며 스스로 떨어뜨렸다.
장동민은 신봉선 대신 벌칙으로 수여되는 물세례를 받겠다고 자청했다. 신봉선이 "나 이런 대접 처음이야"라며 장동민에게 고마워했지만 장동민이 물세례를 받기 직전에 피해 신봉선이 죄다 물을 뒤집어썼다.
장동민으로선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를 확실히 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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