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걸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행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2주 간의 짧은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1일 오후 7시 30분 뉴욕 행 KE085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했다. 원더걸스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7시께 게이트를 나섰다.
선예 소희 유빈 등 원더걸스는 멤버들은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혜림은 상아색 모자를 눌러쓴 채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장을 향했다. 이들은 출국 게이트를 나설 때까지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공항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선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알고 간다"며 "2주 활동하면서 피곤하지만 많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예는 이어 "마지막 스케줄이 팬들과의 만남이었는데, 그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난 5월 16일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신곡 '2DT'가 담긴 새 음반을 동시 발표한 원더걸스는 다음날인 17일 새벽 귀국, 재출국 전까지 국내 가요 프로그램 및 예능 프로그램에 나서며 오랜만에 국내팬들과 만났다. 이 사이 원더걸스는 Mnet의 'M! 카운트다운'에서 '2DT'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6월 4일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전미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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