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허가윤, '안대'한 채 첫 투표

"옷입다 눈 찔려… 무대에선 선글라스 쓸 예정"

길혜성 기자  |  2010.06.02 12:46
포미닛의 허가윤 ⓒ사진=유동일 기자
5인 걸그룹 포미닛의 허가윤이 생애 첫 투표 현장에 안대를 하고 나타나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허가윤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인 2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사당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1990년 5월생인 허가윤이 국가에서 실시하는 선거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가윤은 이날 투표 현장에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한 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허가윤은 "이틀 전 의상을 갈아 입다 옷에 찔려 상처를 입었다"라며 "균이 들어가지 않아야 된다고해 안대를 했지만, 선글라스를 쓸 예정이기 때문에 무대에 오르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가윤은 이날 투표를 마친 뒤 "첫 투표라 긴장도 됐지만, 꼭 해야 할 일을 해 무척 뿌듯하다"라며 "이제 투표도 마쳤으니, 저녁에 예정된 스케줄도 마음 편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허가윤이 속한 포미닛은 최근 새 미니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HUH'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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