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탑이 첫 영화에 출연한 감동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탑은 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포화 속으로' 기자간담회(감독 이재한)에서 "첫 작품이어서 기분이 굉장히 묘하다"고 말했다. 탑은 '포화 속으로'에 학도병 중대장으로 출연,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날 탑은 '포화 속으로'를 기자시사회에 처음 본 터라 영화가 끝난 뒤 화장실에서 눈물을 훔쳤다. 함께 눈물을 흘린 권상우는 "탑이 제일 많이 울었다"며 놀렸다. 이에 김승우가 "영화를 처음 할 때는 다 그렇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맞선 71명의 학도병 실화를 그린 영화. 오는 16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