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 계속.
"카라 규리 학교서는 후배, 방송에서는 선배"
-친한 아이돌 그룹이 있나.
▶(승호)카라의 규리와 친하다. 안양예고 후배인데 방송국에서는 선배가 돼 버렸다. 비스트 용준형은 고등학교 후배, 티아라의 소현은 고등학교 동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해서인지 비스트와 라이벌로 많이 붙이는데
▶(승호)별로 의식하지 않는다. 다만 신인 시절에 같이 서로 각 자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한 칼럼니스트가 천둥을 보며 '천연기념물'로 지켜줘야 한다며 극찬을 하고,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천둥)'떴다 그녀'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함께 인터뷰를 했다. 그 사진은 얼마 전 화보를 찍으러 갔을 때다. 원래 하던 대로 했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원래 그렇게 착하고 순수한가.
▶(천둥)연습생이 된 지도 오래 되지 않았고,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도 없고 해서 여성들한테 얘기를 거는 것도 어색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아졌다.
(승호)때 묻지 않았다. 남자가 알아야 할 기본사항도 전혀 모르는 또래 남자아이들이 알고 있어야 할 성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었다. 지금도 아직은 애 같다. 하지만 일취월장, 청출어람 하고 있다.
▶(지오)승호에게는 여성스러운데 털텉한 성격의 여성이 어울릴 것 같다.
(승호)미르는 하나에 꽂히면 헤어 나오지 못한다. 기가 센 여자가 어울릴 것 같다. 지훈이 형처럼.
(천둥)본인도 원하지만 웃음 포인트가 잘 맞는 여자가 어울릴 것 같다. 천둥이 형을 리드해주는 여자도 괜찮을 것 같다. 왜냐하면 천둥이 형이 너무 순수하기 때문이다.
(미르) 준이 형 밖에 모르는 여자면 될 것 같다.
(준)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야생적으로 변하는 여성?(일동 웃음)
-이준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선보인 연기도 있고, '닌자 어쌔신'도 있고 본격적인 연기 데뷔는 언제쯤 할 생각인가
▶(이준)마땅히 뚜렷하게 나와 있는 게 없지만 언젠가 하게 될 것 같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장담을 못하겠다. '닌자 어쌔신' 이후에 제의가 들어온 건 많이 있다. 하지만 아직은 엠블랙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
-요즘은 그룹들이 개인 활동들을 많이 하는데 엠블랙 멤버들은 하고 싶은 게 있나?
▶(승호)원래 꿈이 프로듀싱 하는 것이다. 제가 직접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요즘에는 피아노를 주로 배우고 있다.
(미르)가수라는 직업에 인정을 받고 싶다. 인정받은 후 지훈(비의 본명)이 형처럼 프로듀싱하면서 다른 사업도 하고 싶다.
(천둥)개인적으로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 모든 수록곡을 직접 만들어서 내고 싶다.
(준)연기하면서 많이 힘들어 보고 싶다. 뭔가에 집중해서 연기하고 다쳤을 때 그 고통이 너무 즐겁다.
(지오)감성적인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 또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나는 말하는 게 편하다. 행동으로 웃기는 것보다 편하게 말로 표현하는 게 너무 좋고, 그걸 잘 받아 주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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