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하가 아프리카 차드에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건립했다.
박용하는 지난달 30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아프리카 차드 학교 건립기금으로 420만 2819엔(약 5800만원)을 전달했다. 박용하는 굿네이버스와 차드 어린이들을 위해 '요나스쿨'을 건립하고 정규 학교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금 설립은 박용하가 지난 2009년 8월 차드에 자원봉사를 다녀오면서 한 약속을 지킨 것. 박용하는 당시 SBS 희망TV와 차드를 방문해 어린이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굶주림을 겪는 것을 보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지난 1월 일본케이블 Mnet 재팬에 박용하의 아프리카 자원봉사 활동이 소개되자 일본팬들의 기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박용하는 지난달 22일 차드를 찾아 일주일간 자원봉사를 하면서 학교건립에 동참했다. 박용하가 건립한 학교는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서 55㎞ 떨어진 파샤 아테레 지역에 설립된다. 이 지역은 학교, 병원 등 사회기반 시설이 전무한 곳이다.
한편 박용하는 6월19일부터 일본 16개 도시에서 3개월간 개최되는 투어 준비를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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