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아들 차두리, 실력 마음껏 발휘하길"

전소영 기자  |  2010.06.07 15:41
SBS남아공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은 차범근 전 감독ⓒ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SBS남아공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게 된 차범근 전 수원삼성 감독이 아들 차두리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7일 오후 2시35분께 SBS목동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우리 아들이 대표 팀에 합류하게 돼 아버지로서 정말 기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축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한국 축구가 16강을 가는데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전 경기가 끝난 다음에 인터넷에 많은 얘기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봤고 들었다 "며 "(차두리 선수가)이전보다 많이 성숙해졌고 든든한 구석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차 전 감독은 "부담스러울까봐 말하지 않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골을 넣어준다면 더 없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본선 조별 리그 한국전 3경기와 북한전 등 주요 관심 경기들을 남아공 현지에서 해설한다.

한편 차 전 감독은 8일 오후 11시께 남아공으로 떠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 3개월 만에 푸바오 재회
  2. 2KIA 김한나 치어, 감탄 자아내는 몸매 "완전 여신이네"
  3. 3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투표 월간랭킹 36회→주간랭킹 166회 1위..'K팝 아이돌 인기 No.1'
  4. 4'김하성 4억 공갈 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또 기각... 법원이 밝힌 이유는?
  5. 5'예능 천재' 온다! 방탄소년단 진 전역 후 첫 예능에 글로벌 관심↑
  6. 6허웅 "전 여친 두 번째 임신, 의심 있었지만.."
  7. 7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7억 이상 스트리밍 통산 3곡 달성..亞솔로 최다 '新역사'
  8. 8NC-SSG '벤클'로 과열→데이비슨 끝내기포로 마침표... 전반기 끝내기 3번, 이런 클러치히터 있나
  9. 9'주장 박탈' 김진수 '문책성 교체' 아니었다... 전북 "팀 분위기 쇄신 차원, 본인도 주장직 힘들어했다"
  10. 10[공식발표] 한화이글스, 양승관-양상문 코치 영입... 김경문호 '가을야구 목표' 탄력 받는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