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아내 이교영 "내 남편 바른생활 사나이"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한 농구선수 우지원과 아내 이교영씨가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8일 밤 12시 온미디어 계열채널 스토리온의 리얼 다큐 프로그램 '수퍼맘 다이어리'는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편을 방송한다.

우지원 부부는 결혼 8년 차지만 여전히 신혼처럼 지내는 잉꼬부부다.

최근 들어 힘겨운 결정을 내린 남편의 은퇴 선언에 대해 이교영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 코트에서 뛰면서 농구와 함께 살아온 남편이라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 지 조심스럽고 막막했다"며 "좀 더 잘해주지 못한 점이 아쉽고 미안할 뿐"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우지원은 눈물을 흘리는 아내에게 따뜻한 포옹과 뽀뽀를 해주며, 다정한 부부애를 보였다.

은퇴 선언 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우지원의 코트 밖 모습도 공개된다.

수준급의 요리 실력은 물론, 두 딸을 챙기는 모습이 영락없는 베테랑 아빠의 모습. 아내 이교영은 "매우 가정적인데다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비속어를 쓰는 걸 한번도 보지 못했다"며 "우리 남편은 바른 생활 사나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