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바쁜 77살의 이야기 '순재, 날다'

최보란 기자  |  2010.06.08 17:44
ⓒMBC 제공

"세상에서 가장 바쁜 77살"

은퇴를 외칠 나이에 도리어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탤런트 이순재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8일 여의도 MBC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MBC 스페셜 '셀리브리티 바이오그래피 '순재, 날다'에서 그의 일상이 공개됐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과 SBS 드라마 '별을 따다 줘' 촬영 현장에 이어 영화 촬영, 대학 강의, 중랑구 사회복지 협의회, 국민 연금행사까지 이순재는 마다하지 않는다.

이순재는 언제나 지금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또다시 새로움을 추구한다. '존경 받을 만한 배우'에서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배우'. 그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늘 되새기던 말이다. '순재, 날다'는 그런 이순재의 바이오그래피를 담고 있다.

연극에서 시작해 TBC 제1기 전속 탤런트에 이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순재의 삶은 언제나 새로움에 대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선생님을 뵈면서 나는 아직 멀었구나. 든든한 전사와 함께 가는 그런 느낌이 든다", "나도 저런 선배가 돼야지. 연기자로서 가야할 가장 바른 길이지 않나 싶다"는 것이 후배 김명민과 홍경인의 말이다.

근엄한 임금에서 야동보는 할아버지, 방귀뀌는 할아버지까지 무궁무진한 변신을 보여준 이순재가 이번에 바이크에 도전했다.

그는 이번엔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주인공 만석 역을 위해 오토바이 연습에 한창이다.

"지금 하는대로 열심히, 끝까지 해보는 겁니다"라고 말하는 이순재에게서 완숙한 배우의 훈장이 보인다. 노인이 아닌 열정을 간직한 배우로서 살아가고픈 이순재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순재의 54년 연기 인생, 또 영원한 '배우'로 남고 싶은 이순재의 도전기는 오는 11일 '순재, 날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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