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영어로 노래부를 때 혀꼬여 힘들었다"

김지연 기자  |  2010.06.09 16:35

남성그룹 2AM의 조권이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음반 녹음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UFO라디오는 9일 "2AM이 축구팬으로서 다가오는 월드컵이 너무 기다려진다. 2AM에게 설레는 일이 있었다"고 밝히며, 월드컵송 '넘버원(No.1)' 녹음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UFO라디오 측에 따르면 조권은 "'넘버원' 녹음 당시 영어 발음을 교정해 주는 선생님을 모셨다. 익숙하지 않은 미국식 발음을 하느라 혀가 꼬이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밝히며 "그러나 외국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도록 열심히 발음을 꼬아 녹음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권은 2AM의 월드컵송 녹음을 두고 "FIFA에서도 2AM의 인기를 인정한 것"이라며 "아시아 가수로서는 2AM이 유일하게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음반 제작에 참여해 기뻤다. 이번 녹음은 2AM에게 굉장히 의미가 큰 작업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음반 '리슨 업! 더 오피셜 2010 피파 월드컵 앨범(Listen Up! The Official 2010 FIFA World Cup Album™)'에는 샤키라, 알켈리, 핏불, 존 레전드 등 최정상급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2AM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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