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인 그리스 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결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연예계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 요즘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는 인기 아이돌그룹들은12일 오후 8시 30분 남아공 포트리엘리자베스 넬슨반델라베이 경기장에서 열릴 한국의 조별 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 전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조사 결과, 심도 있는 예측과 재미난 예상이 고루 자리하고 있었다.
먼저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6인 남자 아아돌그룹 비스트는 한국의 2 대 0 승리를 장담했다. 멤버 윤두준은 "박지성 선수와 박주영 선수가 각각 1골씩 넣어 2 대 0으로 그리스를 격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팀이 이길 수 있도록 비스트 멤버들과 아낌없는 응원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5인 걸그룹 f(x)도 한국 팀이 그리스에 2 대 0으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f(x)의 루나는 "1골은 한국 최고 스타인 박지성 선수가, 나머지 1골은 최고의 공격수인 박주영 선수가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나는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말을 맺었다.
포미닛 역시 "빅지성 선수와 이청용 선수가 그리스 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며 "대신 수비에서는 막강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아 2 대 0으로 이길 것"이라 자신했다.
4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한국팀의 1 대 0 승리를 예상했다. 나르샤는 "한국 팀이 그리스를 1 대 0으로 꺾을 것"이라며 "한국 팀에 승리를 안겨 줄 골은 대표팀의 젊은 공격수인 이승렬 선수가 넣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르샤는 이번 월드컵을 단독 중계할 SBS의 특집 프로그램을 위해 곧 남아공으로 출국, 그리스 전을 현장에서 볼 예정이다.
한편 4인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은 엄청난(?) 스코어 차로 한국이 그리스를 압도할 것이라 내다봤다. 산다라박은 "한국팀은 전후반 내내 그리스 골망을 흔들며, 21 대 0으로 이길 것"이라며 재미난 예상 평을 내놓았다.
이렇듯 인기 보이그룹과 걸그룹들은 한국 팀의 승리를 장담하며, 자신들의 기대와 성원이 그리스 전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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