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전우'로 남자가 되려한다"

문완식 기자  |  2010.06.09 16:48
안용준 ⓒ임성균 기자

'주몽'등을 통해 아역 연기로 눈길을 끈 배우 안용준이 '전우'를 통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쌓고 싶다고 밝혔다.

안용준은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KBS 1TV 6·25 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戰友)'(극본 이은상 김필진 연출 문영진 이상우 김상휘 송현욱)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안용준은 "대선배들이 많아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며 "첫 대본 리딩 때부터 많이 풀어주셔서 지금은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미필인 그는 극중 국군병사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지금 미리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역 이미지를 벗기 위해 살도 많이 빼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변신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용준은 극중 중화기 부사수 김범우 이병을 맡았다. 장군이 되고 싶은 꿈에 자원입대한 소년병 역할이다.

'거상 김만덕'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전우'는 지난 1975년 방영되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드라마로, 인류의 가장 암울하고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휴먼드라마로 전작과 동일하게 분대단위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주인공인 야전 최고 전사인 일등중사 분대장 이현중 중사 역에 최수종이, 연인인 월북한 인민군 장교 이수경 역에 이태란이 출연한다. 이밖에 이덕화, 김뢰하, 임원희, 홍경인 등이 연기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3. 3'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4. 4"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7. 7'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8. 8'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9. 9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10. 10"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