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MMA 수상' 비 "엄마와 약속 꼭 지키고 싶었다"

문완식 기자  |  2010.06.10 08:32
비가 MMA 수상직후인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한국인 최초로 미국 MTV 무비어워즈(MMA)에서 수상한 비가 행복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비는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29rain)에 "이번수상은 정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고맙습니다 어렸을 적 너무도 원했고 엄마와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비는 이어 "그날(수상 당일) 밤새도록 기뻤고 울었습니다"라며 "거기다 엠블랙아이들도 1등하고 겹경사여서 너무나 행복합니다"라고 행복한 심정을 밝혔다.

엠블랙은 컴백 2주 만인 지난 3일 케이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와이(Y)'로 1위를 차지했다.

비가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유명한 이번 엠블랙의 싱글은 비의 프로듀싱 첫 1위 작품이다.

한편 비는 6일(현지시간) 미국 LA 깁슨 앰피씨어터에서 열린 MTV 무비어워즈에서 '닌자 어쌔신'으로 '최고의 액션스타' 상을 수상했다. 한국배우가 미국 MTV 무비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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