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가 대표팀이 16강에 들 경우 콧수염을 깎겠다고 공언했다.
김흥국은 10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태극 전사들에게 기를 전해 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흥국은 "16강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통과하면 4강 8강도 가능하다"며 "국가 대표팀이 16강을 통과하면 남아공에서 돌아올 때 콧수염을 깎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박지성 선수를 꼽으며 "몸값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경력 등을 볼 때 가장 기대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첫 골에 대해서는 "공격진에서 나오겠지만 누구라도 가능할 것"이라며 "아무래도 박지성 선수나 이청용 선수가 아닐까 본다"고 내다 봤다.
한편 김흥국은 이날 2022년 서울 월드컵 유치위원과 홍보대사 자격으로 남아공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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