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설' 김병지, '침묵+정보전달 부족' 혹평

봉준영 기자  |  2010.06.12 07:18


[OSEN=봉준영 기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첫 해설위원으로 나섰지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월드컵 개막전 남아공과 멕시코 경기에 해설위원으로 첫 데뷔식을 가졌다.

이날 박찬민 SBS 아나운서와 함께 중계석에 앉은 김병지는 과거 대한민국과 경기를 치렀던 국가의 전적, 또한 자신이 선수 시절 맞붙었던 선수들에 대한 이력을 설명하며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각종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김병지는 경기가 무르익을수록 눈에 띄게 말수가 줄었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명쾌한 풀이를 내놓지 못했다. 경기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줘 더욱 흥미를 돋우어야 하는 해설자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특히 멕시코와 남아공의 경기 도중 양팀의 파울이 나오거나 결정적 슛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구체적인 설명 대신 ‘저런 것은 위험하다’, ‘멋있는 장면이다’는 등 두루뭉술하게 설명해 지적을 받았다.

또 경남 밀양 출신인 김병지가 해설위원으로서 사투리를 쓰지 않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다보니 오히려 어색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병지의 해설을 지켜본 많은 네티즌들은 “한국 경기는 모르지만 외국 경기에서는 외국 선수들에 대해 잘 아는 해외축구전문가가 해설하는 게 맞다”, “캐스터가 해설, 중계 다하는 것 같다. 김병지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bongjy@osen.co.kr


<사진>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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