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머리만 드라이어로 대충 정리했다는 포미닛은 언제 비가 내리는 무대에 있었냐는 듯 깔끔한 모습이었다.
리더 지현은 "우리가 공연할 때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어요"라며 비와 인연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며 비오는 날 공연을 손으로 꼽았다.
월드컵에서 누가 몇 골을 넣을 것 같냐는 질문에 현아는 "허정무 감독님 빼고 나머지 모든 선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답했다. 이에 덧붙여 "경기 종료 4분 전에 4골 넣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포미닛이니까"라며 재치를 보였다.
전주 공연이 취소 된 게 소문이 나 인터뷰가 줄을 이었다며 말하는 포미닛은 싫지 않은 눈치다.
인터뷰가 끝나면 "사무실 식구들과 함께 한국 대 그리스 전을 보며 치킨, 족발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다"며 지윤은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들의 바람대로 한국 팀이 경기 종료 4분 전에 4골을 넣으며 승리할 수 있을까. 몇 시간 후면 포미닛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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