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단독중계를 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 첫 경기에서 경기가 마무리된 뒤 주장 박지성 선수의 인터뷰를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시작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 조별 리그 첫 경기가 한국의 2대 0 승리로 끝난 직후, SBS 측은 한국팀 주장 박지성 선수와의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방송 상태가 불량해 결국 이를 내보내지 못했다.
이에 화면이 황급히 경기장 화면으로 바뀌었고, SBS는 끝내 박지성 선수와의 인터뷰를 제대로 내보내지 못했다.
SBS의 단독중계로 이번 월드컵 경기 중계가 이뤄진 만큼 단 한번의 방송사고로 경기 직후의 생생한 감정을 담은 박지성 선수와의 현지 인터뷰를 볼 기회가 사라진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서울 기준 실시간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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