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꿈'의 주역들이 오는 23일 내한한다.
14일 오전 영화 '맨발의 꿈'의 홍보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오는 23일 '맨발의 꿈'에 출연한 동티모르 아이들이 24일 영화 개봉을 맞아 2차로 내한한다고 밝혔다.
'맨발의 꿈'의 동티모르 아이들은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해 개봉주 무대 인사를 비롯해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 및 프로모션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라모스 역의 프란시스코, 모따비오 역의 페르디난도, 뚜아 역의 주니오르, 조세핀 역의 말레나로 지난 5월 25일 입국해 7박 8일의 내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6월 1일 출국했다.
첫 번째 방한 때 이들은 언론시사회 및 인터뷰를 가지고 FC서울과 성남일화의 경기에서 FC서울의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아직 극장이 없는 동티모르의 아이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본인들의 모습과 친구들, 가족들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주연배우 박희순 또한 상영 내내 눈물을 흘리는 조세핀을 보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맨발의 꿈'은 짝퉁 축구화를 팔던 전직 축구스타가 동티모르의 맨발의 아이들과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전승우승의 기적을 만든 감동실화를 그렸다. 24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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