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대표팀, 2002년 못지않은 성적 냈으면"

전소영 기자  |  2010.06.14 10:25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유상철 축구 감독이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 전 한국팀 승리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유상철은 14일 오전 SBS '좋은 아침' 인터뷰에서 그리스전 승리에 대해 "정말 후배들한테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그는 "(선수들) 너무 고생했고 예선전 통과하고 16강 진출, 8강 진출까지 해서 2002년 못지않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며 한국팀 선전을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개그맨 박성호가 "한국 팀 선수들 볼에 뽀뽀를 해주고 싶다. 허정무 감독에게는 딥키스를 해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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