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파괴된 사나이' 역할에 120% 공감"

임창수 기자  |  2010.06.14 16:48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명민이 '파괴된 사나이'의 주영수 캐릭터에 120% 공감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파괴된 사나이(감독: 우민호, 제작:아이필름, 아이러브시네마)'의 시사회가 열렸다.

김명민은 시사회 후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역할에 몰입할 때 공감 안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화를 한다 "며 "'이 사람이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민은 "주영수는 그런 합리화가 필요없을 정도였다"며 "역할에 120% 공감했다. 내가 주영수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8년 만에 나타난 딸의 유괴범(엄기준 분)을 쫓는 목사 주영수(김명민 분)의 여정을 그렸다.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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