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는 고정 출연자 길이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의문을 낳았다.
이날 방송은 월드컵 히어로 특집으로 마련돼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인 황선홍, 유상철, 김태영이 출연했다. 이하늘, 김나영, 성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골방밀착토크' 코너에서 고정 멤버 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길의 불참과 관련, 소속사는 "원래 KBS 2TV '야행성'녹화가 금요일이고 수요일이 '놀러와' 녹화다"며 "황선홍 등 이날 출연진들의 스케줄에 맞추다보니 어쩔 수 없어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했다"고 전했다.
본래 9일 진행됐어야 할 '놀러와' 녹화가 '야행성' 녹화가 예정된 11일로 밀리면서, 두 프로그램이 같은 날에 몰린 것. 이에 제 날짜에 녹화에 들어 간 '야행성' 촬영에 참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놀러와'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주역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들의 우여곡절 축구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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