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일본 만화 원작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연출 황인뢰)의 주연 물망에 올랐다.
1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까지 '장난스런 키스'의 주연 오디션을 진행한 결과 박보영이 유망한 여주인공 후보로 떠올랐다.
2008년 말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과속 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은 원작 팬들 사이에서도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꼽힌 바 있다. 이후 차기작이 없는 박보영이 소속사와의 마찰 등을 딛고 연기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
'꽃보다 남자'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룹에이트가 제작을 맡은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만 발행부수 2700만부를 기록한 히트 만화가 원작. 정원창, 임의신이 주연한 동명의 대만 드라마도 큰 인기를 모았다.
제작사는 캐스팅을 마무리지은 뒤 오는 7월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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