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음중'서 라이브 연주, 지상파서 첫 도전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라이브 음주를 선보인다.

17일 MBC는 "'쇼! 음악중심'에서 실력있는 밴드들의 라이브 연주를 안방에 전해주고자 씨엔블루와 실력파 홍대 인디밴드 국카스텐의 무대를 지난 16일 사전녹화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지상파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에서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방송하는 것은 시간 제약 및 시스템적인 특성상 어려웠던 게 사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댄스와 발라드만으로 채울 수 없었던 시청자의 욕구를 이번 기회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방송 제작 여건상 어려웠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일 좋은 기회라며 사전 녹화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씨엔블루와 함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 국카스텐은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다.

사전녹화는 19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