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전 멤버 재범이 한국에 돌아오고, 재희가 전역하며, 김강우는 결혼식을 올리는 것. 재범은 이날 오후5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연습생 시절 쓴 한국 비하성 글이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해 9월 가족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떠난 지 9개월만이다.
재범은 당초 2PM으로 복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JYP엔터테인먼트가 재범의 사생활 문제를 이유로 탈퇴를 발표하면서 줄곧 미국에 머물러왔다. 재범의 이번 입국은 한미 합작영화 '하이프 네이션' 촬영 때문이다.
'하이프 네이션'은 동양인 비보이 팀이 아시아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대회에 참가한 뒤 미국에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재범은 한국 비보이 팀 리더로 출연한다. 재범은 21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항에는 그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심경을 밝히는 기자회견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컴백하는 또 다른 남자 재희는 이날 2년여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재희는 지난 2008년 입대해 육군 제2 탄약창에 탄약병으로 배치 받았다. 이후 재희는 복무 중 군 뮤지컬인 '마인'에 강타, 양동근 등과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샀다.
결국 재희는 연예사병에 지원, 국방홍보대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배우 김강우는 이날 총각 딱지를 뗀다. 김강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배우 한혜진의 맏언니인 동갑내기 한무영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강우는 지난 2007년 예비신부와의 교제 사실을 알렸으며 사랑을 키워왔다.
김강우는 영화 '태풍, 태양' '미녀와 야수'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그간 영화 '경의선'을 비롯해 '가면' '마린보이''식객' 등으로 차세대 주연배우로 우뚝 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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