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음중'서 지상파 첫 라이브 연주..실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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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다.

씨엔블루는 19일 오후 4시께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밴드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리더이자 보컬인 정용화는 시종일관 특유의 미소와 함께 가창력을 보이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상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 연주임에도 불구, 씨엔블루는 안정적인 연주 실력 선보이며 실력파 밴드 그룹임을 입증했다.

그동안 지상파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에서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방송하는 것은 시간 제약 및 시스템적인 특성상 어려웠던 게 사실. 지난 17일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댄스와 발라드만으로 채울 수 없었던 시청자의 욕구를 이번 기회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홍대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도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다. 국카스텐은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다.

두 밴드의 라이브는 지난 16일 사전녹화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