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이기광의 지시 속에 김구라가 소개팅을 갖는 모습이 방영됐다. 또한 한상진 역시 박명수의 아바타가 돼, 김구라와 함께 소개팅 자리에 나섰다.
이날 한상진은 박명수의 명령대로 소개팅 여성에게 "저는 결혼도 안 하고 이혼도 안 할 겁니다. 저는 커트할 겁니다"라고 말하는 등 시종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박명수의 지시에 따라 소개팅 자리에서 '통아저시 춤'도 췄다.
이기광도 김구라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소개팅 자리에서 "제 친구가 요가를 배우는데, 요가 선생님한테 '요가 파이어는 언제 배우나요'라고 물어봤어요"라고 말해 소개팅 여성들을 황당하게 했다. 물론 이 말은 이기광이 시킨 것이었다.
한상진과 김구라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탁재훈과 사이먼디가 소개팅에 나섰다. 탁재훈은 박휘순의, 사이먼디는 노유민의 아바타로 소개팅에 참여했다.
이어 탁재훈은 진땀을 흘리며 "제가 지갑이 없어졌는데, 사이먼디는 제가 믿고 두 여성분 가방 좀 볼게요. 아무래도 두 분 중 한 명인 것 같아요"라며 "이번 달 도시가스비랑 전기세 같이 들어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소개팅 여성들이 "저희를 의심하시는 건가요?"라고 받아치자 탁재훈은 "의심하는 게 아니라 확신해요"라고 답했다. 이 모든 것 역시 박휘순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탁재훈이 진땀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한편 이날 소개팅 여성들로 출연한 정모레와 정현주 씨는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 2위에 나란히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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