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서현이 된(?) 개그맨 김지호의 살인 애교에 정용화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는 씨엔블루가 게스트로 방청석에 등장한 가운데 송중근과 콤비를 이뤄 여장 개그를 선보이는 '세뇨리따' 김지호가 소녀시대 서현으로 분해 무대에 올랐다.
KBS 2TV '남자의 자격' 촬영차 남아공으로 떠난 '왕비호' 윤형빈을 대신한 송중근은 "정용화가 나온다고 해서 오늘 특별히 소녀시대 서현씨를 모셨다"며 소현을 따라 여장을 감행한 김지호를 소개했다.
"네가 분홍기타 안 사줘서 내가 내돈주고 샀다"며 무대에 오른 김지호는 "우리는 '아담부부' 조권-가인 커플에 비해 스킨십이 없다, 뽀뽀도 없고 백허그도 없다. 오늘 뽀뽀해줘"라며 정용화에게 돌진, 정용화를 경악케 했다.
객석에서 폭소가 터진 가운데 정용화는 방청석에서 벌떡 일어나 도망가며 두 손을 내저었지만, 결국 김지호의 손에 이끌려와 꼼짝없이 살인 애교를 경험했다. 김지호가 살포시 정용화의 무릎에 앉아 볼에 뽀뽀를 하려 하자 경악하는 정용화의 모습이 이날 전파를 타 더욱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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