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신민아'21세기 구미호커플'

김지연 기자  |  2010.06.22 09:18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와 신민아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제작센터 스튜디오에서 첫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신민아를 본 이승기가 한 눈에 반해 넋이 나간 표정을 짓고 있다가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신민아의 치마가 휙~ 하고 올라가자 신민아의 정체가 꼬리가 아홉 개 달린 구미호라는 것을 알고 놀라는 장면을 콘셉트로 촬영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 분)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이승기 분)과의 간 떨리는 핑크빛 동거동락(同居同樂)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부터 방송된다. 첫 대본 연습을 마친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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