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엠넷 '와이드'의 월요 코너 '트윗톡'에서 요즘 아이돌들의 노출이 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창렬과 심태윤이 패널로 출연하는 '트윗톡'은 지난 21일 방송에서 '아이돌 노출 수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에 트위터들은 “대한민국 사회가 유연해진 증거. 예전과 달리 노출에 대해 관대해졌다”,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면 보기 좋다”, “비의 복근이 없었다면 월드스타가 가능했을까” 등 긍정적인 의견도 보여주는 반면 대부분 “나이에 비해 수위가 과하다”는 의견을 냈다.
@lllRanya 트위터는 “솔직히 아이돌들 노출이 보기 안 좋다. 주로 중고생들이 주 시청자. 아이들이 이걸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으로 여길까 봐 걱정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holyanang은 “사람이 아닌 상품으로 보여지는 듯하다. 지나침은 아니한 만 못하다”, @nextr8은 “성년을 넘겼다면 모르지만 미성년자의 노출 수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의견을 게재했다. 또한 “다양한 PR 수단이 생겼음에도 노출로 승부하려는 것은 촌스럽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아이돌 그룹 유키스에서 활동 중인 알렉산더 역시 “아이돌 그룹 간에도 노출이 심한 친구들을 보면 아직 미성년자인데 과하지 않나 걱정하곤 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 날 '트윗톡'에서는 괜한 노출로 인해 아이돌들의 음악성 자체가 가려지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을 우려하며 과도한 시도나 무분별한 노출 보다는 적절한 수위 조절과 적합한 콘셉트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결론을 모았다.
'트윗톡'은 월요일마다 트위터를 통해 대중들의 의견을 살펴보는 코너로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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