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야쿠부는 야구부로 돌아가"

임창수 기자  |  2010.06.23 05:07
김정은 ⓒ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김정은이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의 페널티킥을 앞두고 실패를 기원했다.

23일 오전 4시 55분께 김정은은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야쿠부는 야구부로 돌아가!"라는 글을 올려 페널티킥 실패를 기원했다.

하지만 김정은의 바람과는 달리 나이지리아의 야쿠부 아이예그베니는 골을 성공시켰다.

김정은은 이어지는 아쉬운 상황에 "악! 혈압"이라는 글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30분부터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국은 이정수와 박주영이 전반 38분과 후반 초반 각각 골을 성공시켰고, 나이지리아는 우체와 야쿠부가 전반 12분과 후반 20분에 각각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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