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첫 경기 한국 대 우루과이전을 극장 중계한다.
23일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는 이번 남아공월드컵 한국 예선전 1, 2, 3차전의 영화관 3D/2D중계 인기에 힘입어 16강전도 2D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진행되는 16강전 한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는 전국 롯데시네마 110여개 스크린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1만원이다.
서울지역에서는 에비뉴엘, 영등포, 노원, 건대입구, 홍대입구, 신림, 월드관에서 월드컵 중계를 진행하며 그 외 수도권 지역에서는 라페스타, 안양, 부평, 부평역사, 안산, 구리, 인천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또한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성서, 부산, 울산, 창원, 센텀시티, 동래관 등에서도 중계가 확정됐다.
롯데시네마는 '가자! 8강으로~' 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한국 축구팀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할 경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 중계를 통해 '스포츠 영화관 중계 관람'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며 "거리 응원 대신, 상영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 대형 스크린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이번 월드컵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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