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정종철 "김남일-김보민 욕하지 말라"

문완식 기자  |  2010.06.23 14:55
김창렬(왼쪽)과 정종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3일 새벽 열린 나이지리아전에서 김남일 선수가 수비반칙으로 내준 패널티킥 실점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악성댓글'을 다는 것에 대해 김창렬, 정종철 등이 따끔한 일침을 했다.

김창렬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남일 선수 욕하시는 분들 있나요?"라며 "그러지 맙시다. 수비수가 의욕이 넘치고 방어를 하다보면 나올 수 있는 경우"라고 적었다.

이어 "축구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쩔 수없이 내의도와는 다른 게 상황이 펼쳐 질 때가 있어요"라며 "김보민 아나운서 홈피까지 가서 뭐라고 한다던데 정말그러지마요"라고 '악플러'들의 자제를 부탁했다.

정종철 역시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김남일 선수에게 뭐라고 하지 맙시다!"라며 "김보민 아나운서에게 도요. 그러면 안됩니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김남일 선수의 실수는 안타깝지만 정작 괴롭고 힘든 사람은 김남일 선수 본인 일겁니다"라며 "어쨌든 16강의 목표 달성 이루었고 다 잘 싸웠습니다. 성숙한 우리 붉은악마이길 빕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김남일 선수와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새벽 3시 30분부터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여 2 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팀은 1승 1무 1패로,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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