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고정 멤버로 예능 신고식을 치른 송중기가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능이 힘들다 힘들다 이야기만 들었지 정말 힘든 거라는 걸 녹화를 하면서야 깨달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지난 21일 첫 촬영에 나섰던 송중기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거의 16시간을 잠 한숨 안자고 계속해서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새벽 6시쯤 되니 솔직히 너무 졸렸다. 그런데 쉬는 시간에 (유)재석이 형, (김)종국이 형, (이)효리 누나가 졸음을 참고계신 걸 보니 도저히 힘든 티를 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뮤직뱅크' MC로 인사만 했던 효리 누나도 처음엔 어려웠는데 어찌나 털털하신지 너무 편했다. 효리 누나 덕분에 분위기가 좋았다"고도 말했다. 첫 촬영에서는 리쌍의 개리와 함께 예능 초보로 구박과 함께 배려도 많이 받았다고.
송중기는 "고생하며 찍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첫 방송이 기대된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송중기는 다음달 22일 개봉을 앞둔 '마음이2'에서 어미가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의 든든한 지원자인 고등학생 동욱으로 분해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으며, 올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도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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