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귀여운 뒤끝? 이준의 잇단 폭로에 "말 안해"

전소영 기자  |  2010.06.23 15:26
비,이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5인조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자신의 소속사 사장인 비가 더 이상 자신 앞에서 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준은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SBS '도전 1000곡'에 출연, "비 사장님이 이제 더 이상 내 앞에서는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준이 각 종 방송에서 인간적인 비의 모습을 거침없이 폭로하면서 화제를 낳았기 때문이다.

이준의 폭로에 비는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그가 나타나면 "너 또 이거 방송에서 말할 거지? 나 말 안 해"라고 말하며 귀여운 뒤끝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준은 비가 자신의 앨범을 사인과 함께 다른 멤버들에게는 칭찬하는 내용을 적어 건넸지만, 이준에게는 "준아 넌 책 좀 읽어라"라고 적어 소심한 복수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엠블랙을 비롯해 노사연, 원미연, 조혜련, 시크릿 등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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