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휴대폰녀' 어쩐지..섹시 모델로 밝혀져

김경원 기자  |  2010.06.25 11:49

휴대폰을 가슴에 꽂고 응원을 펼친 ‘파라과이 응원녀’가 유명 모델로 밝혀졌다.

'파라과이 휴대폰녀'라는 별칭을 얻은 그녀는 모델 라리사 리켈메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아슬아슬한 수영복을 입은 사진이 특히 인기다.

24일(이하 한국시간) 파라과이 수도 어순시온에서 자국 국기를 리폼한 타이트한 응원복을 입고 휴대폰을 양 젖가슴 사이에 꽂은 채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다.

이날 뉴질랜드와의 경기 응원전에서 뿐 아니라 앞서 20일 슬로바키아전에서도 같은 모습으로 응원을 펼쳤다. 이날도 가슴 윗부분을 훤히 드러낸 채 파라과이 유니폼을 리폼한 응원복을 입고 응원에 나섰다.

그의 모습이 연속해서 카메라에 잡혀 외신으로 타전되며 세계적인 '응원녀'로 떠올랐다. 해외 사이트에서도 "가장 섹시한 축구팬", "가장 흥분시키는 여성팬"이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라리사 리켈메는 광적인 축구팬으로, 파라과이팀의 공식 치어리더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파라과이는 24일 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1승2무,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오는 29일 E조 2위인 일본과 8강진출을 두고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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