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은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다음날인 지난 24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한국이 우루과이를 이겨 8강에 진출한다면 풀 메이크업에 여장을 하고, 비키니까지 입은 채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16강 진출을 맞아 최화정이 비키니 차림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DJ들의 연이은 파격 이벤트가 이어진 가운데, 김창렬은 자신은 아무 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DJ 김창렬은 "깜짝 이벤트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며 발매를 앞둔 DJ. DOC 정규 7집 사인 CD를 청취자들에게 선물한 바 있다.
김창렬이 이에 더해 여장에 비키니를 더한 파격 공약을 내놓은 것이다. 한국이 원정 8강에 처음 진출하는 경사와 함께 '사나이' 김창렬이 제대로 망가질 파격 공약이 이행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창렬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도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글을 남겼다.
김창렬은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아침입니다 기분이 상쾌한 게 오늘 왠지 멀리 남아공에서 공이 남아서 축구 더 하구 온다고 태극전사가 기쁜 소식 전해줄 거 같아요 ㅎㅎㅎ"라고 밝혔다. 김창렬은 "전 야구하러갔다가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응원할 준비해야 겠네요"라며 "으다다다다다 빠샤!"라고 기합을 넣었다.
그는 어떻게 결과를 예상하느냐는 팔로어들의 질문에 "예상은 안 하고 월요일날 풀메이크업에 여장하고 비키니 입을 걱정만 하고있어요 ㅋㅋㅋ"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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